2019 KFA 팬투표 '올해의 골',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 선정...올해의 경기는 'U-20월드컵 8강'
2019 KFA 팬투표 '올해의 골',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 선정...올해의 경기는 'U-20월드컵 8강'
  • 승인 2020.01.0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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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의조/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의조가 이란과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터뜨린 골이 대한축구협회가 실시한 팬투표에서 2019년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1일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한 2019 팬투표 결과 ‘올해의 골’은 남자 A매치 이란전에서 황의조가 기록한 골, ‘올해의 경기’는 U-20 월드컵 8강 세네갈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올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팬들이 직접 뽑는 이벤트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 동안 KFA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의 골 부문에서는 황의조가 지난해 6월 이란과의 친선경기에서 터트린 골이 총투표수 6,872표 중 가장 많은 3,204표(46.6%)를 받았다.

황의조는 당시 이란 수비진의 방심을 틈타 볼을 빼앗은 뒤 혼자 공을 몰고 가 상대 골키퍼 앞에서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2019년 한 해 동안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4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 7월  감바 오사카서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