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우수상 차예련, 17년만에 첫 수상 "♥주상욱에게 영광 돌리고 싶어"
'KBS 연기대상' 우수상 차예련, 17년만에 첫 수상 "♥주상욱에게 영광 돌리고 싶어"
  • 승인 2019.12.3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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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사진=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차예련/사진=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배우 차예련이 'KBS 연기대상' 일일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9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차예련은 우수상으로 호명되자 "출산을 하고 공백기가 많이 길어서 고민이었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또 이 자리에는 안 계시지만, 최명길 선배님이 저와 연기를 하고 계신다. 손 꼭 잡아주시면서 상을 받고 오라고 응원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나야, 엄마 상 받았다. 또 제가 떨고 있는 모습을 지금 티비로 보고 있을 신랑 주상욱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제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저희 딸을 잘 봐주고 있는 엄마께 영광 돌리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차예련과 함께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도 여자 우수상을 수생했고, 일일극 부문 남자 우수상 수상자는 '왼손잡이의 아내' 김진우, '꽃길만 걸어요' 설정환이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