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경쟁률 3.40:1..최저 기록 이유는?..수험생 줄고 어려워진 수능 때문?
'서울대' 정시 경쟁률 3.40:1..최저 기록 이유는?..수험생 줄고 어려워진 수능 때문?
  • 승인 2019.12.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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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대학교 로고
사진 = 서울대학교 로고

현행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로 올해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에 따르면 2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20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에는 859명을 선발하는데 2922명이 지원해 3.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 경쟁률은 3.45대 1이었으며, 자연계열 경쟁률은 3.16대 1이었다.

2019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의 경쟁률은 3.58대 1이었다. 작년의 경쟁률은 7차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의 모든 영역을 선택할 수 있게 된 현행 수능이 도입된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는데, 한 해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입시업체들은 경쟁률이 떨어진 이유가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 응시생이 5만여 명이 줄었고, 올해 수능이 다소 까다로웠던 영향을 받은 것이라 분석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