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베이커리 운영 중단을 알렸다.
조민아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방 운영을 7일 남겨두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8년 차가 되는 일과의 이별 후 공허함이, 미친 열정을 다했던 것이 없어졌다는 상실감이 무척 클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아는 "자기면역질환을 여전히 앓고 있지만 난 언론에서 다 죽어가는 것처럼 묘사한 '지는 꽃'이 아니다. 매 순간 '피는 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말하기 좋을 대로 말하며 사는 사람들의 입으로, 손으로, 멋대로 그려진 내가 실제의 나와 너무나 다른 것이 늘 버거웠고, 때론 불쾌했고, 많이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오늘은 어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다. 내게 주어진 감사한 하루를 기꺼이 멋지게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6년 그룹 쥬얼리에서 탈퇴한 후 베이커리를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레이노병 투병 중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