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이해찬 대표)가 26일 중앙당사 2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년 총선을 위한 첫 영입 인재로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이자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최혜영(40)씨를 소개했다.

최 이사장은 신라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발레리나로서 2003년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 판정을 받았다.

한동안 힘든 시간을 겪은 뒤 무용수의 길을 접고 무용수로서의 길은 끝이 나지만 이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강의와 교재개발,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전념하며 장애인식개선활동을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발표를 시작으로 영입명단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체제 전환에 착수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