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강호동 향한 고마움 고백…“내게 기회를 준 사람” #이동욱은토크가하고싶어서
이수근, 강호동 향한 고마움 고백…“내게 기회를 준 사람” #이동욱은토크가하고싶어서
  • 승인 2019.12.26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수근 / 사진=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캡처
이수근 / 사진=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캡처

 

방송인 이수근이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수근은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강호동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사람”이라며 “힘든 시간을 보낸 내게 기회를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이수근은 개그에 대한 소신도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MC 이동욱은 이수근에게 “오랫동안 레크레이션 강사를 하다가 코미디언이 됐는데,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정말 쉽지 않았다. 서류 낸 것까지 합하면 10번 넘게 떨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코미디언이 되고 ‘왜 나를 일찍 알아봐 주지 않았을까?’라며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사람에게는 다 때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