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항암치료 중단, “맞고 나면 영혼 털리는 느낌” 육종암은 무엇?? #라디오스타
김영호 항암치료 중단, “맞고 나면 영혼 털리는 느낌” 육종암은 무엇?? #라디오스타
  • 승인 2019.12.2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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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영호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영호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암은 5년이 지나야 완치 판정을 받는데, 아직 완치는 아니고 많이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항암치료는 중단했다. 너무 힘들어서. 의사가 해야 한다고 했지만, 하다가 죽을 것 같아서 그만뒀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육종암에 맞는 항암치료제는 하나도 없다. 그래서 가장 센 걸 맞았는데, 맞고 나면 영혼이 털리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육종암은 희귀 암 종류에 해당하며 팔다리의 뼈 및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 조직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뼈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유전적 요인, 방사선 조사, 바이러스 감염과 면역 결핍 등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상 방사선에 노출되기 쉬운 영상 의학과 의사나 기사 혹은 다이옥신, 제초제나 클로로페놀과 같은 화학 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에게서 연부조직 육종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