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가요대전' 리허설 중 낙상→얼굴 부상,골반·손목 골절..현재 상태는?
레드벨벳 웬디,'가요대전' 리허설 중 낙상→얼굴 부상,골반·손목 골절..현재 상태는?
  • 승인 2019.12.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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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사진=웬디 SNS
웬디/사진=웬디 SNS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부상을 당했다.

2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가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상처를 입었다"라며 "웬디는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웬디는 응급 치료 후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BS 가요대전 측은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아울러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2019 SBS 가요대전'은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약 3시간동안 생방송으로 펼쳐지고 있다.

레드벨벳은 본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날 웬디가 부상을 입기 전 사전녹화한 '싸이코(Psycho)' 무대가 공개됐다.

레드벨벳의 무대가 끝난 후 MC 전현무와 설현은 "레드벨벳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려고 했습니다만 리허설 도중 웬디 씨가 부상을 당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웬디 씨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