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규현 “목숨 위태로운 순간 아버지의 엄청난 결단"..무슨일??
‘미운 우리 새끼’ 규현 “목숨 위태로운 순간 아버지의 엄청난 결단"..무슨일??
  • 승인 2019.12.2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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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규현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규현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규현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게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 아버지가 엄청난 결단을 내려주신 덕분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12년 전에 교통사고가 크게 난 적이 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갈비뼈가 다 부러져서 폐를 찌르는 상황이었다. 목을 뚫고 호스를 넣는 수술이 필요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그 상황에서 ‘아들은 노래를 하고 싶어 하는 아이인데 목소리를 뺏는 건 꿈을 뺏는 일이다. 난 그걸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규현은 “결국 다른 방법으로 수술했고 그 수술이 성공했다. 아버지께 정말 감사드리고 있다. 그 순간에 그런 생각을 하신 게 대단하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규현은 대학교 입시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전했다.

아버지가 학원을 운영하는 교육자 집안으로 알려진 규현은 "대학교 발표 전 SM 연습생이 됐다"라고 밝히며 "아버지가 대학교에 합격하지 못하면 SM에 못 간다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수능 점수로만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