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동양대 사표 제출..영화 베테랑 명대사 인용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조국-정경심 영향?
진중권,동양대 사표 제출..영화 베테랑 명대사 인용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조국-정경심 영향?
  • 승인 2019.12.2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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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사진=진중권 SNS
진중권/사진=진중권 SNS

진중권 교수가 동양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진중권 교수는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마지막 수업 마치고 미리 써놓았던 사직서 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최종 근무일인 12월 31일이 적혀있는 사직서가 담겨있다.

이어 5분 후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이젠 자유다!"라는 게시글을 또 게재했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2012년 2월 동양대 교양학부 전임교수에 임명되어 교직 활동을 이어 왔다.

진중권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 등 의혹을 받을 당시 조국 전 장관을 일관되게 비판해 왔다.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도 동양대 교양학부에서 함께 재직 해 왔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