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과 AI 한돌과의 대국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세돌 9단이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측은 이세돌 9단이 출연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세돌은 은퇴 이유가 지난 2016년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만남이 결정적 계기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이세돌은 자신의 가치를 자랑하는 플렉스 토크(FLEX TALK) 코너에서 겸손함은 잠시 내려놓고 거침없는 자신감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78수로 유일하게 AI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제4국에 대해 “사실 이건 내 스타일은 아니다. 그냥 꾹꾹 눌러 참은 바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은퇴를 결심했음에도 또 한 번 AI 한돌과 맞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세돌이 전하는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18일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I)와의 대국 첫판을 시작했다. 이세돌은 이번 대국을 끝으로 25년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한다.

이날 대국 예상 종료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이세돌은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많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