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디시인사이드 프로듀스101 시즌 2 갤러리 '정면 충돌'.."폐쇄 요구 신청"
강다니엘↔디시인사이드 프로듀스101 시즌 2 갤러리 '정면 충돌'.."폐쇄 요구 신청"
  • 승인 2019.12.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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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강다니엘 /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가수 강다니엘이 악플러들을 향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16일 강다니엘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율촌 염용표 변호사는 “오늘(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를 상대로 소위 ‘프로듀스101 시즌 2 갤러리(이하 시즌 2 갤러리)의 폐쇄를 요구하는 신청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 2 갤러리에는 현재 수백만 개의 게시물이 공개적으로 게시돼 있는데, 이 중 상당수의 게시물은 강다니엘을 비방하며, 그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명예 훼손적 허위사실 등으로, 이는 정상적인 표현의 자유를 벗어나 매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한 불법 게시물에 해당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불법 게시물들이 하루에도 무려 수천, 수만 개씩 연일 지속적으로 게시됨으로 인하여, 강다니엘은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러 인기인들이 불법적인 악플 등으로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게시물도 강다니엘에 대한 관심의 일부로 생각하면서, 자발적으로 불법적인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기대했으나 다른 방법이 없어 결국 법적 수단에 호소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게시판 주제와 어긋나는 비방 목적의 악성 게시물 발견 시, 해당 게시물에 대한 삭제, 게시 중단, 접근 차단 등의 조치를 비롯하여 인터넷 게시판 폐쇄까지 요구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