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악플에 대한 심경고백…“3년 동안 모은 자료가 1000개가 넘는다”
심은진, 악플에 대한 심경고백…“3년 동안 모은 자료가 1000개가 넘는다”
  • 승인 2019.12.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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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 사진='SBS 스페셜' 방송 캡처
심은진 / 사진='SBS 스페셜' 방송 캡처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심은진이 악플러에 대한 심경을 고백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심은진이 출연해 악플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은진은 “베이비복스는 악플의 아이콘이다. 처음으로 9시 뉴스에 나온 그룹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까지 악플이 이어진다. 길 가다 해코지 당한 적도 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심은진은 자신에게 달린 악플에 대해 “방송용은 아니다. 자극적이다. 모르는 사람이 봐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걸러 하루 달리더라. 3년 동안 모은 자료가 1000개가 넘는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심은진은 피해자 진술에서 악플러를 대면한 적이 있었던 사실도 털어놨다.

심은진은 "그 자리에 내가 올 지 몰랐나 보다. 처음에는 당황하더니 웃더라. 나갈 때는 나한테 '언니 안녕'이라고 손까지 흔들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