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옥택연·이연희·임주환, 대본 리딩 부터 시너지 폭발...첫 방송일은 언제?
'더 게임' 옥택연·이연희·임주환, 대본 리딩 부터 시너지 폭발...첫 방송일은 언제?
  • 승인 2019.12.1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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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사진=MBC 제공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사진=MBC 제공

 

옥택연, 이연희 주연의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의 대본리딩 현장이 지난 13일 공개됐다.

2020년  1월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간'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감정묘사, 그리고 디테일하고 세련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장준호 감독과 참신하고 탄탄한 필력을 선보였던 이지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최근 진행된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의 첫 대본리딩 현장에는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을 비롯해 정동환, 박지일, 박원상, 장소연, 최재웅, 류혜린, 신성민 등 주요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참석해 드라마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옥택연은 첫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 타인의 죽음을 보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예언가 김태평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상대의 눈을 통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게 되는 캐릭터를 디테일한 감정과 눈빛으로 그려내며, 대사만으로도 대본 속에 그려진 긴박한 상황을 전달해냈다. 특히 군 제대 후 첫 복귀작 인만큼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캐릭터에 몰입하는 집중력은 옥택연이 만들어갈 김태평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연희는 극 중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을 맡았다. 사건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카리스마 있고 냉철하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해 매력을 배가시켰다.

두 사람의 호흡도 더할 나위 없었다. 영화 '결혼전야' 이후로 6년 만에 다시 맞추게 된 옥택연과 이연희는 대사와 감정의 변화들을 주고받으며 미묘한 텐션을 만들었다. 이에 두 사람이 만들어갈 케미에 대한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