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보니하니' 사태 심각성 인식?..김명중 사장 직접 사과 "출연자 선정 과정 전면 재검토"
EBS,'보니하니' 사태 심각성 인식?..김명중 사장 직접 사과 "출연자 선정 과정 전면 재검토"
  • 승인 2019.12.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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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사장/사진=EBS 뉴스
김명중 사장/사진=EBS 뉴스

EBS 김명중 사장이 뉴스를 통해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프로그램 사고에 대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김명중 사장은 13일 EBS 뉴스에서 “EBS를 믿고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에 큰 실망을 줘 대단히 죄송하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상처를 받았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BS는 제작 가이드라인의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인권보호와 관련된 부분을 대폭 보강하고 구체적인 보호 규정을 만들어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출연자 선정시 담당 PD외 방송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출연자 선정 공동 심사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