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영화 '첫 번째 아이' 주연 캐스팅...‘청년경찰’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박하선, 영화 '첫 번째 아이' 주연 캐스팅...‘청년경찰’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복귀
  • 승인 2019.12.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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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캡처

 

박하선이 영화 ‘첫 번째 아이’(감독 허정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로써 박하선은 2017년 출연한 영화 ‘청년경찰’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청년경찰’에서 박하선은 '메두사'라는 별명을 가진 경찰대학 신입생 훈련단장 주희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제38회 황금촬영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첫 번째 아이’는 첫 출산 후 1년의 육아휴직 끝에 복직한 정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박하선이 연기할 이정아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30대 여성으로 의류 회사의 대리이자 회사원 박우석(오동민 분)의 아내, 생후 14개월 아기 박서윤의 엄마다. 복직 후 정아는 각박한 현실 앞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일과 육아 모두 잘해내고 싶지만 여성에게 당연시 부가되는 육아의 무게에 짓눌리게 된다.
 
박하선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정평이 나있다. 전작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민감한 소재를 다뤘음에도 박하선은 섬세한 심리 묘사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따라서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첫 번째 아이’에서 보여줄 모습에 더욱 기대감이 실린다. 출산 이후 달라지는 직장 여성의 삶과 애환을 그려낼 박하선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첫 번째 아이’는 11월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0년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지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