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첫 의사 역 도전...한석규 만나 돌담병원 다크호스 될까?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첫 의사 역 도전...한석규 만나 돌담병원 다크호스 될까?
  • 승인 2019.12.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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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안효섭이 의사 역할에 도전하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2020년 1월 6일 첫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으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먹고 살기 위해서 써전이 된 타고난 ‘수술 천재’ 외과 펠로우 2년 차 서우진 역을 맡았다. 극중 서우진은 매사에 시니컬하고 재미를 못 느끼지만 오직 수술실에서 집도할 때만은 엄청난 집중력과 기민한 손놀림으로 빛을 발하는 인물로 돈이 없어 모든 게 빠듯했던 서우진이 우연한 계기로 돌담병원에 가게 된 후 김사부를 만나 인생의 변화를 맞는다.
 
안효섭은 서우진 역을 통해 데뷔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 대변신에 나서게 된다. 첫 의사 연기를 위해 안효섭은 의학 자문 전문가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시술하는 과정을 지켜본 후 계속 연습하는 등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밝고 명랑한 로맨틱 이미지로 다가섰던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서우진으로 어떤 성장을 이뤄내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 대해 “혐오와 편견으로 가득한 지금 이 세상에서, 모든 색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다양성들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며 “돌담병원이라는 도화지 안에서 틀린 색이 아닌, 다른 색으로 어우러져 펼쳐지는 가슴 뭉클한 내용들이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작품의 의미를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의 메시지가 많은 분들의 상처에 위로가 되어주는 따뜻한 포옹 같은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멋진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과 함께 서우진이라는 인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덧붙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김사부 한석규로 인해 단단하게 성장하게 되는 또 한명의 낭만 의사가 될 것”이라며 “귀엽고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를 벗고, 서우진 캐릭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안효섭의 대변신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2020년 1월 6일 월요일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지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