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5분 활약’ 토트넘, 뮌헨에 1-3 패...조 2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손흥민 25분 활약’ 토트넘, 뮌헨에 1-3 패...조 2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 승인 2019.12.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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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MBC 방송캡처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잉글랜드)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1-3 패배하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조 2위로 마쳤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최종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채 맞은 최종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25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지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추가 시간 상황에서 맞이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의 1대1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무 2패(승점 10)로 2위, 뮌헨은 6전 전승(승점 18점) 선두로 조별 리그를 마쳤다.
 
뮌헨은 전반 14분 킹슬리 코망이 수비수 발을 맞고 골 지역 왼쪽으로 흐르던 공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선제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이에 토트넘의 반격이 이어졌다. 6분 뒤 라이언 세세뇽이 수비수를 맞고 튀어 오른 공을 골 지역 왼쪽에서 발리슛으로 연결해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뮌헨은 전반 45분 토마스 뮐러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후반 19분 필리피 코치뉴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3-1 완승을 거뒀다.
 
한편, B조 3, 4위가 확정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맞대결은 유세프 엘 아라비가 페널티킥 결승 골을 넣은 올림피아코스의 1-0 승리로 끝났다.

 

[뉴스인사이드 이지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