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출신 마이클 리, 의사 포기하고 뮤지컬 배우 선택한 이유? "아버지와 형도 의사" #라디오스타
명문대 출신 마이클 리, 의사 포기하고 뮤지컬 배우 선택한 이유? "아버지와 형도 의사" #라디오스타
  • 승인 2019.12.1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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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마이클리/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의사 꿈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주역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출연,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마이클 리가 미국의 스탠포드대학을 3년만에 조기졸업한 수재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마이클 리는 "아버지와 형도 모두 의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래 정신과 의사가 목표였다. 근데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 작업이 너무 좋아서 뮤지컬을 선택했다"고 의사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마이클 리는 브로드웨이에서 유명했냐는 질문에 자신은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브로드웨이에서 잘 나가는 배우였다. 동양인이 별로 없는데 운이 좋았다. 뉴욕에서 태어났고 마인드는 완전 미국인인데 동양인은 기회가 없는 게 사실이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미스 사이공' 등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클 리는 1995년 브로드웨이 '미스 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데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을 통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활동 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