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반려견에 회초리 드는 모습에 분노…“저 순간은 보호자라고 느끼지 못할 것” #개는훌륭하다
강형욱, 반려견에 회초리 드는 모습에 분노…“저 순간은 보호자라고 느끼지 못할 것” #개는훌륭하다
  • 승인 2019.12.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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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강형욱 /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반려견을 향해 회초리를 드는 보호자의 모습에 분노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가 1인 가구의 반려견을 지켜보고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강아지 율무의 일상을 확인했다.

율무의 보호자는 "율무가 착하고, 사회성도 좋다"라고 말하면서도 식탐이 많은 것을 걱정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보호자는 율무 앞에 음식을 준비하고 기다리라고 말했지만, 율무는 음식 앞으로 달려들었고, 보호자는 종이회초리를 들고 율무를 저지했다.

이를 보던 강형욱은 화들짝 놀라며 "저 순간은 나의 보호자라고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밥 먹는 장소가 잘못됐다며 "화장실, 현관과 멀어야 한다. 이 집에선 냉장고 앞이 제일 좋다. 사료는 그릇에 담아서 내려놓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