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부친 '빚투' 솔직 고백 “나도 협박 받았다..연락 두절된 지 7년" #사람이좋다
티파니 영,부친 '빚투' 솔직 고백 “나도 협박 받았다..연락 두절된 지 7년" #사람이좋다
  • 승인 2019.12.1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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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영 /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티파니영 /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가수 티파니 영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한 티파니 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티파니는 소녀시대로 활동하면서 몸에 밴 강박관념으로 인해 심리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했던 것 같다. 소녀여야 했고 하이톤이어야 했다. 그런 강박을 덜어내고 재정비한다는 생각으로 상담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이날 티파니는 부친의 ‘빚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티파니는 “사적이고, 내가 이야기하지 않았던, 나도 몰랐던 가족사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밝혀지는 순간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살짝 들더라. 이 무너짐을 이겨내고 솔직함으로 다가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티파니 부친의 ‘빚투’는 지난해 12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국민청원 작성자 A씨는 10여 년 전 티파니의 부친에게 사기를 당했으며 권총으로 협박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티파니는 부친의 채무 때문에 자신 역시 협박을 받기도 했으며 여러 차례 금전적 책임을 지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부친과 관련된 사람들의 협박이 반복되자 결국 관계를 정리했고 연락이 두절된 지 7년 됐다고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