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대표 팀, 60년 만에 사상 첫 우승 도전 “중요성 알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대표 팀, 60년 만에 사상 첫 우승 도전 “중요성 알고 있다”
  • 승인 2019.12.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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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 사진=MBC 방송 캡처
박항서 / 사진=MBC 방송 캡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 팀이 60년 만에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9시(한국 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자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남자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언론사 ‘난단’과의 인터뷰에서 “60년 만의 우승 꿈을 이루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만난다. 나와 선수들이 중요성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가장 까다로운 팀이다. 주전과 후보들의 격차가 없다. 결승에 올 자격이 있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박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를 잘 파악하고 있다. 월드컵 예선과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이겨본 상대다”라고 말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다시 한 번 잡고 금메달을 따고 싶다”라고 밝혔다.

과연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