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배우 백세리, 이채담이 '아이콘택트'에 출연 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이채담, 백세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담이 눈 맞춤 할 상대로 성인배우 동료 였던 백세리를 언급, "알고 지낸지 4~5년 됐다. 친한 언니 동생 사이였다. 서로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잠적 후 은퇴 소식을 직접 듣지 못한 것에 섭섭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백세리는 '아이콘택트'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0년 전에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 았다가 돈을 벌려고 이 직업을 선택했다. 아무것도 쳐다보지 않고 오직 일만 했다. 그런데 그런 쪽으로 연기한 게 지금의 나를 발목 잡지 않았을까, 돈 욕심에 노출과 관련된 일만 한 것 아닌가 싶더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공개됐다.
친했던 백세리,이채담은 루머로 인해 사이가 멀어졌다는데, 백세리가 이채담의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댓글이 달린 것이 시작이라고 밝혔다.
백세리는 당시 전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등 여러 아픔을 겪은 터라 사실이 아닌 험담 루머에 결국 세상과 단절 했다며 "세상은 악으로 가득 차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