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4호기 이상, 비상 발전기 가동… ‘안전문제’는 無
고리원전 4호기 이상, 비상 발전기 가동… ‘안전문제’는 無
  • 승인 2011.04.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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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발전소 전경 ⓒ 고리원자력본부

[SSTV l 이금준 기자]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고리원전 4호기도 이상이 생겨 비상 발전기가 가동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각종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19일 “오후 2시경 고리원전 4호기에 이상이 발생, 전원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자동으로 비상 디젤 발전기가 가동됐다”고 밝혔다.

현재 고리원전 4호기는 비상 발전기가 가동된 상태에서 곧바로 전원 공급이 재개돼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고리 3호기의 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3호기와 같은 전력선을 쓰고 있는 4호기까지 영향이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리 3호기는 핵연료 교체와 주요설비 점검 및 정비를 위해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중단하고 26일간의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 중에 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일주일째 가동이 멈춘 고리 1호기의 원자로 압력용기 뚜껑인 헤드와 비상디젤발전기, 주요설비 3가지를 오는 2013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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