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협업 인연, 미국 21세 천재 래퍼 '주스월드' 사망..."피를 토하며 발작"
BTS 협업 인연, 미국 21세 천재 래퍼 '주스월드' 사망..."피를 토하며 발작"
  • 승인 2019.12.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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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떠오르는 유명 래퍼 주스월드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8일(현지 시각) CNN은 이날 오전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도착한 주스 월드가 갑자기 피를 토하며 발작을 일으켰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그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정황은 없다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제 막 인기를 얻기 시작한 주스 월드가 불과 2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주스 월드는 지난 2018년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을 통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 5월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니키 미나즈와 함께 월드 투어 오프닝 무대에 서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 OST’ 세 번째 유닛곡인 ‘올 나잇’(All Night) 작업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이 곡에서 주스 월드는 특유의 싱잉 랩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RM, 슈가와 호흡을 맞춘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지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