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퀸’에 출연한 안이숙이 752점을 획득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안이숙이 본선 2라운드 TOP3 생존 배틀에서 지옥의 어벤져스 팀 출연자들과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이숙은 “지옥의 어벤져스에서 승부욕을 맡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안이숙은 이날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해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퀸 메이커 이상민은 “죽음의 어벤져스답다. 너무 좋은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노래를 마친 안이숙은 가사 속 ‘친구’는 바로 자신의 남편이라고 고백했다.

남편이 직접 선곡을 해줬다는 안이숙은 “남편이 올해 2월 폐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해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 지금 되게 잘 이겨내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남편이 이 노래를 굉장히 좋아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노래하고 있는 모습 보고 힘내서 남은여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