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젝스키스 탈퇴부터 '팬기만·사기·횡령' 의혹 해명 "나도 내가 실망스러워" #섹션TV
강성훈, 젝스키스 탈퇴부터 '팬기만·사기·횡령' 의혹 해명 "나도 내가 실망스러워" #섹션TV
  • 승인 2019.12.0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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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사진=MBC '섹션TV연예 통신' 방송 캡처
강성훈/사진=MBC '섹션TV연예 통신' 방송 캡처

 

가수 강성훈이 자신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여러 논란에 휩싸여 힘든 시간을 보낸 강성훈의 심경 고백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강성훈은 과거 충격적인 언행으로 논란이 됐던 영상에 대해 "그 영상을 보고 제가 저주스럽고 실망스러웠다. 당시 왜 그랬는지 스스로 의아했고 당혹스러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왜 안 해도 될 말을 했을까, 후배들을 비하하고 이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후배 가수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상처받은 팬들에게도 정중히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말조심하고 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강성훈은 젝스키스 탈퇴 당시 심경도 밝혔다.

그는 "다른 것보다 이 부분이 가장 힘든 것 같다"고 입을 열고 "저한테는 젝스키스라는 존재가 아직도 크고, 대만 팬미팅이 무산되면서 언제쯤 수습될지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당시에는 죽고 싶고 공황장애, '멘붕'이 왔었다. 수천 번 생각해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훈은 팬 기만·사기·횡령 등 의혹으로 지난 1월 젝스키스에서 탈퇴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