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영화 ‘백두산’ '삭발‧발치' 천만 공약 해명…“웃자고 한 얘기에 진지해서 놀랐다”
하정우, 영화 ‘백두산’ '삭발‧발치' 천만 공약 해명…“웃자고 한 얘기에 진지해서 놀랐다”
  • 승인 2019.12.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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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 사진=네이버 V라이브 캡처
하정우 / 사진=네이버 V라이브 캡처

 

배우 하정우가 영화 '백두산' 천만 공약에 대해 해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영화 '백두산'의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된 가운데 주연 배우 하정우와 이병헌이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삭발‧발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하정우와 이병헌은 지난달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관객 500만 넘으면 삭발, 1000만 넘으면 앞니를 뽑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하정우는 "삭발과 발치는 내가 이병헌 형에게 방송에서 '이런 걸 하면 어떠시겠어요?'라고 옵션을 권해드린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하겠다는 게 아니라 권했던 부분이다. 그걸 듣고서 그렇게 기사를 뽑아낸 거다. 웃자고 한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병헌은 "내가 놀란 건 하정우의 창의적인 면, 또 그걸 사실인 것처럼 기사를 만드는 창의적인 것에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나 혼자 재밌었는데 주변 반응이 진지해서 놀랐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하정우와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백두산’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