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가 방송 후 첫사랑에게서 연락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멤버들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연수는 차 안에서 첫 사랑 이야기를 언급, "방송 나가고 SNS로 첫사랑한테 쪽지 왔다. 그 사람이 아파서 헤어진 케이스다. 잘 지내냐 오빠 기억하냐고 하더라. 결혼해서 셋째 낳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연수는 "헤어질 때 첫사랑이 신장이 안 좋아져 운동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자기 인생의 고비를 맞게 되어 나와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연수의 얘기를 듣던 신동엽은 "운동선수…? 세상은 공교로운 거 투성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