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경, '무속인' 꼬리표 안타까움 토로 "접신 받지 않았는데 낙인" #마이웨이
안병경, '무속인' 꼬리표 안타까움 토로 "접신 받지 않았는데 낙인" #마이웨이
  • 승인 2019.12.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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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경/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캡처
안병경/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캡처

 

배우 안병경이 무속인 오해 고충을 토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는 안병경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병경은 "나는 아직도 배우가 하고 싶어서 목마른 사람인데 남들이 볼 때는 무속인으로 낙인 찍힌 사람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속인이라는 주홍글씨를 받았다. 친한 PD가 역할을 올리면 '걔 무속인이잖아'해서 섭외가 안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고 말했다.

특히 "연기를 지속해야 할 상황에서 연기의 길이 끊겼다. 제가 소위 말해 접신이라는 것이 형성이 안 됐는데 유명한 무속인이 돼 있었다"며 "접신을 받지 않았는데 무속인으로 생활하는 건 농간이다. 사람들을 속이기 싫어 무속인 생활을 하지 않았다" 덧붙였다.

한편 안병경은 1968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안병경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중견 배우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