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차인하, 추모와 함께 편집 없이 등장 "고민 없는 그 곳에서 편히 쉬기를"
'하자있는 인간들' 차인하, 추모와 함께 편집 없이 등장 "고민 없는 그 곳에서 편히 쉬기를"
  • 승인 2019.12.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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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하/사진=MBC'하자있는 인간들' 방송캡처
차인하/사진=MBC'하자있는 인간들' 방송캡처

故 차인하가 '하자있는 인간들'에 등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한 차인하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자있는 인간들'은 본 방송 시작에 앞서 제작진은 추모글을 통해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그 곳에서 편히 쉬기를"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후 공개된 차인하 방송 분은  극속 주원석(창니하)가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한 한 남자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원석은 자신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보이는 남성에게 갑자기 뽀뽀를 하는 포즈를 취하며  "감당 안 되지. 자기 하나 감당 못하는 놈 성가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차인하는 지난 3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의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인하는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오연서의 오빠 역할로 출연중이었다. 비중있는 역할로 주목 받았으나 이 작품은 고인의 유작이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