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사랑은 국경도, 이념도, 사상도 모든 걸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이 차를 극복하고 맺어진 연예인 부부를 소개한다.

◆ 백종원-소유진

요리연구가이자 요식기업인 백종원(1966년생)과 배우 소유진(1981년생)은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15살 나이 차의 두 사람은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나이 차로 인한 우려의 시선과 가족의 반대 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국민 호감 부부로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 서태지-이은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서태지(1972년생)와 드라마 ‘반올림’ 출연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은성(1988년생)은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한 자녀를 두고 있다.

16살 나이 차의 두 사람은 서태지의 노래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록 음악이라는 공통 취미를 통해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여전히 금술을 자랑하고 있다.

◆ 마동석-예정화

영화 ‘부산행’, ‘신과함께’ 등에 출연한 인기 배우 마동석(1971년생)과 모델 예정화(1988년생)는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내년에 결혼 예정이다.

17살 나이 차의 두 사람은 소속사 헬스클럽에서 가까워졌다고 한다. 성실하게 운동하는 점과 먹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 점 등 여러 공통점을 통해 사랑을 키웠다.

최근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마동석은 “장가는 언제 가냐”는 기자의 물음에 “내년에 갈 것"이라며 결혼 예고를 해 주목을 모았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