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블락비 박경, '음원 사재기 논란' 갈등 심화..“치욕스러운 꼬리표..아니라고해도 믿지 않는다"
바이브-블락비 박경, '음원 사재기 논란' 갈등 심화..“치욕스러운 꼬리표..아니라고해도 믿지 않는다"
  • 승인 2019.12.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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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 사진=KBS 방송 캡처
윤민수 / 사진=KBS 방송 캡처

 

남성 듀오 바이브가 음원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전했다.

지난 3일 바이브의 소속사인 메이저나인 측은 "바이브를 향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 관련하여 다시 한 번 명백히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명하고자 추가 입장을 전달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블락비 박경 소속사를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은 바로잡고, 사과는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대신 전달했지만 '게시물은 삭제했으나 사과는 힘들 것 같다'는 대답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며칠이 흐르자 그 허위 사실은 저희에게 불명예스러운 낙인으로, 프레임으로 돌아왔다. 논란은 무분별하게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치욕스러운 꼬리표가 따라붙기 시작했고 사실이 아니라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믿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음원 사재기라는 잘못된 행동을 저지른 누군가를 찾아내기 위해 현재 저희는 조사가 가능하다 생각되는 모든 기관에 자발적으로 조사를 요청하였고 협조를 촉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법하며 공정한 절차들을 거쳐 저희의 결백이 하루라도 빨리 증명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바이브는 블락비 멤버 박경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