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 투표조작 죄송..엑스원·아이즈원 향후 계획 빠른 시일 내 발표" (공식입장)
엠넷 "프로듀스 투표조작 죄송..엑스원·아이즈원 향후 계획 빠른 시일 내 발표" (공식입장)
  • 승인 2019.12.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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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사진=엠넷 제공
프로듀스/사진=엠넷 제공

투표 결과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제작진이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엠넷 측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Mnet 측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이라며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아무 잘못 없는 아티스트들과 연습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은 거세졌고 이날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이영림 부장검사)는 CJ ENM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