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30대 초반 성급했던 결혼→이혼 속사정 고백...여전히 연애 꿈꾸는 이유? #사람이 좋다
곽정은, 30대 초반 성급했던 결혼→이혼 속사정 고백...여전히 연애 꿈꾸는 이유? #사람이 좋다
  • 승인 2019.12.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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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곽정은/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작가 곽정은이 결혼과 이혼에 대해 허심탄회 하게 밝히며, 여전히 연애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곽정은 편이 전파를 탔다.

곽정은은 잡지사 기자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해오다 서른이 되자 남들처럼 가정을 꾸려야 할 것 같은 위기감에 사로잡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가장 불안정했을 때 한 선택이 내게는 결혼이었다. 저는 되게 급히 결혼을 했다. 만난 지 2주 된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정을 돌리면서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들었다. 그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와중에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됐고 그 시작부터 내 인생은 다른 길이 펼쳐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곽정은은 "연애가 필요한 이유는 내가 좋아하고 열정을 붓고 싶은 사람을 만나서 내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은 오직 연애를 통해서 가능한 것 같다" 털어놔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곽정은은 유명 패션잡지 에디터 출신으로, 2009년 도서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전략이었다'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