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뮤지, 잠옷 입고 라디오 부스 등장?..."장성규 좋은 일만 시켜" 투정
안영미·뮤지, 잠옷 입고 라디오 부스 등장?..."장성규 좋은 일만 시켜" 투정
  • 승인 2019.1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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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라디오 진행에 나선 안영미, 뮤지/사진=MBC 라디오 캡처
장성규 라디오 진행에 나선 안영미, 뮤지/사진=MBC 라디오 캡처

뮤지와 안영미가 '장성규 라디오'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 FM'은 패밀리 데이를 맞아 '두시의 데이트' DJ 뮤지와 안영미가 스페셜 DJ로 장성규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방송은 '굿모닝 FM 뮤지, 안영미입니다'라는 타이틀로 시작됐다. 뮤지와 안영미는 잠옷을 입고 DJ석에 앉아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바쁘게 돌아가는 '굿모닝 FM' 진행 방식에 금새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사담을 조금이라도 하면 시간이 없다고 한다"며 "끝나면 노동청에 고발해야겠다. 너무 채찍질을 한다. '두시의 데이트'는 청취자랑 담소 나누고 쉬엄 쉬엄하는 방송인데 여기는 콩트했다가 퀴즈냈다가 (바쁘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자 "장성규 좋은 일만 시켰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뮤지는 “DJ가 바뀌었나라는 의문이 있을텐데 오늘만 우리가 한다. 패밀리데이를 맞이해서”라고 전했고 안영미는 “오늘만 하고 다시는 안 오고 싶다. 여기에는 발도 들이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FM4U에서는 패밀리 데이를 맞아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하루 바꾸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장성규는 안영미와 뮤지를 대신해 이날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배철수는 '두시의 데이트'에, 김신영은 '음악캠프' DJ로 나설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