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 실제 배송업무 모습 깜짝 공개…“돈도 벌고 살 빠지고 정신적으로 도움"
태사자 김형준, 실제 배송업무 모습 깜짝 공개…“돈도 벌고 살 빠지고 정신적으로 도움"
  • 승인 2019.12.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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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형준 인스타그램
사진=김형준 인스타그램

 

태사자의 김형준이 한 쇼핑몰 사이트의 배송 업무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형준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열심히 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사업하다 망해서 하는 것도 아니구요. 돈이 많아서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구요 ㅎㅎ 그냥 열심히 사는 거져^^ 낮밤 시간 나는 대로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3만 개 정도 배송한 것 같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작년까지는 좀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일을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좋아지고 성격 자체가 밝아졌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1월에 84킬로였던 몸무게도 배송 일을 하면서 72킬로까지 빠져서 다이어트도 되었구요.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살이 빠지더라구요. '슈가맨3'를 위해서 마지막 한 달은 식단까지 조절하니 67킬로까지 내려갔네요 ㅎㅎ"라고 전했다.

또 "새벽에 일할 땐 그 시간에 열심히 살고 계신 다른 분들 보면서 아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생각도 들고 돈도 벌고 살 빠지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었네요. 이번 한 해는 참 열심히 살았구나 생각도 들고 의미 있는 2019년이었네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형준은 #일하니잠도잘잠, #생각만큼힘들지않음, #언제나안전운전, #고객님의기프트는소중하게, #직업엔no귀천, #열심히일해서번돈은더소중함'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김형준을 포함한 태사자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 3'에 출연해 18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