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29) 씨가 수천억대의 주식을 보유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재벌가 파워 우먼! 후계 구도 중심에 선 딸들'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0월 1일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영업·전략팀에 첫 출근한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 패널은 "서민정 씨가 후계자로 거론된 건 꽤 오래전부터다"라며 서민정 씨가 15살이던 2006년 말 아모레퍼시픽의 주식을 갖게 된 사실을 언급했다.
서민정 씨는 2012년 그룹 내 자회사의 지분을 아버지로부터 양도받았으며,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대 주주다. 또한 외가인 농심그룹에서도 주식 1만주를 증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패널은 "서민정 씨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무려 2120억원"이라며 "서민정 씨는 국내 20대 청년 중 1위의 주식 부호"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