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뮤직어워드MMA 2019’ 방탄소년단, 대상 포함 8관왕..뷔 "행복하다는 메시지 받을 때 울컥"
‘멜론뮤직어워드MMA 2019’ 방탄소년단, 대상 포함 8관왕..뷔 "행복하다는 메시지 받을 때 울컥"
  • 승인 2019.12.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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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콘서트 포스터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콘서트 포스터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MMA 2019'에서 8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 2019 Imagine by Kia’(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 2019)에서 방탄소년단이 대상 4개를 포함, 8관왕을 휩쓸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톱10을 시작으로 네티즌 인기상, 댄스상, 카카오 핫스타상을 받았다. 더불어 4개의 대상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까지 총 8개의 상을 받아 세계적인 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먼저 뷔는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 소감으로 "저 개인으로서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음악으로 인정 받고 사랑 받고 저희 때문에 힐링하고 행복하다는 메시지 받을 때마다 울컥한다. 계속 성장해서 내년, 내후년 계속 아미 분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RM은 "이렇게 큰 이벤트 끝내고 집에 돌아갈 때 미약하게 느껴진다"며 "여러분들이 저희의 길던 밤에 등불이 돼 주셨다. 저희도 저희만이 할 수 있는 일들로 여러분들의 등불이 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상남자'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 등 히트곡을 비롯해 솔로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시상식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올해 한국 가요계를 빛낸 톱10으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잔나비, 마마무, 헤이즈, 엑소, 볼빨간사춘기, 장범준, 태연, 청하, 엠씨더맥스가 선정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