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학창시절 성적 "600명 중 597등"..캔 데뷔 전 쫄딱 망한 솔로 시절 #TV는 사랑을 싣고
배기성, 학창시절 성적 "600명 중 597등"..캔 데뷔 전 쫄딱 망한 솔로 시절 #TV는 사랑을 싣고
  • 승인 2019.11.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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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배기성/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가수 배기성이 학창시절과 캔 데뷔 전 솔로 가수 시절을 언급했다.

배기성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부산에서 고등학교 동창친구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친구를 찾기 전 배기성은 학창시절 공부를 잘했느냐에 대한 질문에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공부에서 손을 놨다. 또 노래 한다고 공부를 안 했다. 600명 중 597등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597등을 한 후 부모님께서 가수하는 걸 반대하셨다. 아버지께서 카바레를 운영하셨기 때문에 무명가수의 현실을 아셨다. 당시 조용필 선배님처럼 성공하지 않으면 나이트클럽 가수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배기성이 캔으로 활동 전 솔로가수로 첫 데뷔 했었음을 밝혔다.

그는 "1993년 유훈으로 솔로활동을 시작했다. 7년째 가뭄이었는데 '이렇게 비가 내리면'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발표해 쫄딱 망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배기성은 "이후 미사리로 갔다. 무명 생활을 오래 하다가 1998년 캔으로 부활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