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홍민지 "17년 전 SM 연습생..소녀시대 데뷔 때 눈물"
'보이스퀸' 홍민지 "17년 전 SM 연습생..소녀시대 데뷔 때 눈물"
  • 승인 2019.11.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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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사진=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홍민지/사진=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보이스퀸' 홍민지가 "SM 연습생 출신"이라고 밝혀 화제다. 

28일 MBN '보이스퀸'에서는 본선 1라운드 경연이 방송됐다. 

홍민지는 이날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 했던 17년 전 SM 연습생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소녀시대 데뷔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생각했다"며 "신랑이 한 번 더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홍민지는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선곡했다. 그러나 크라운은 오르지 않았고 태진아가 극적으로 크라운을 누르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태진아는 "꿈의 무대라기 보다 남편한테 뭔가 보여주고 싶어서 나왔을 것"이라고 홍민지에게 크라운을 준 이유를 밝혔다. 

홍민지의 남편 역시 "가수라는 꿈을 주변 환경 때문에 이루지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한다면 얼마든지 응원해줄 생각이 있다"고 아내를 응원했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