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지숙,이두희 첫 만남 고백 "악플러 잡으로 온 게 아니라 나를 잡으러" #라디오스타
레인보우 지숙,이두희 첫 만남 고백 "악플러 잡으로 온 게 아니라 나를 잡으러" #라디오스타
  • 승인 2019.11.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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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지숙/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연인이자 프로그래머 이두희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신화 김동완, 방송인 박지윤, 배우 서효림, 방송인 지숙이 출연했다.

이날 지숙은 "악플러를 잡으려다 남자친구를 잡았다고 하더라"는 말에 "사실 제가 악플 때문에 힘든 시기가 있었다.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했는데, 주변에서 용한 해커가 있다고 소개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커 공대생이라고 해서 그냥 후드티 입고 나올 줄 알았는데 너무 갖춰 입고 나오셨더라. 알고보니 악플러를 잡으로 온 게 아니라 나를 잡으러 온 거 였다"라며 "결국 악플러는 못 잡았다. 아마 마음이 딴 데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숙 연인 이두희는 198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그는 울트라캡숑 최고기술경영자, 네오위즈게임즈 연구원에 이어 네오위즈게임즈 연구원, 클래스팅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또 이두희는 홍진호와 함께 콩두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했으며,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총괄하는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 최고경영자(CEO), 교육용 플랫폼 스타트업 '클래스팅' 연구원을 맡았다.

특히 그는 지난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