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소농민'으로 부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최희원"예의에 어긋난 행동" 사과
'손흥민'을 '소농민'으로 부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최희원"예의에 어긋난 행동" 사과
  • 승인 2019.11.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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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원/사진=최희원 인스타그램
최희원/사진=최희원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최희원이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을 비하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사과했다. 

U-20 국가대표 출신 최희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그놈의 소농민 제발요'라는 글이 적힌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택시기사와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택시기사가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는 영상에 '그놈의 소농민 제발요'라는 문구가 적혔다. 

 

해당 영상과 함께 최희원이 손흥민을 비하했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최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시켰다가 다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경솔한 생각과 예의에 어긋난 행동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손흥민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팬분들 그리고 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경솔했던 생각과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