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포니엘, '미수다' 당시 전성기 어느정도 길래?.."광고 찍고 집까지 샀다" #사람이 좋다
에바 포니엘, '미수다' 당시 전성기 어느정도 길래?.."광고 찍고 집까지 샀다" #사람이 좋다
  • 승인 2019.11.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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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포니엘/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에바 포니엘/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미녀들의 수다’ 당시 전성기를 회상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에바 포피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에바 포비엘은 두 아들을 재운 뒤, 남편과 맥주를 마셨다. 그는 자신이 먼저 남편에게 대시하고 연애를 통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바는 지난 2010년 한국인 남자친구와 결혼해 올해 결혼 9년 차를 맞았다. 에바의 남편 이경구 씨는 한 살 연하다.

에바는 과거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뛰어난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던 외국인 방송인였다.

에바도 '미수다' 인기에 대해 "당시 기자님들 그리고 광고 섭외, 방송 섭외 등 하루 종일 전화가 왔다. 그 때는 아파트 광고에 신용카드 광고도 했었다"면서 "그렇게 광고를 찍고 나면 돈을 안 쓰고 모았다. 그 돈으로 집을 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폴란드계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에바 포피엘은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했고 대학 2학년 때 베이징에서 유학 중 한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한국을 알게 됐다.

대학 졸업 후 로레알 일본 지사를 다니며  영어,일본어,중국어,한국어 4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지난 2007년 한국에 왔다. 이후 에바는 경희대 어학당에 다니던 중 외국인 패널을 선발하는 방송국 오디션에 합격해 방송을 시작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