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7년 만에 이혼 속사정 고백 "전 남편,내 전 재산 20억 날렸다"..#밥은 먹고 다니냐
정수라,7년 만에 이혼 속사정 고백 "전 남편,내 전 재산 20억 날렸다"..#밥은 먹고 다니냐
  • 승인 2019.11.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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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라가 이혼 이유를 밝혔다/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다니냐' 방송 캡처
정수라가 이혼 이유를 밝혔다/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다니냐' 방송 캡처

가수 정수라가 결혼 7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된 사연을 직접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다니냐'에서 정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수라는 자신의 최근 근황에 대해 지방행사와 방송 등 꾸준히 활동 중이라 했다. 

그는 1980년대 전성기 시절을 언급하다가  "세월이 흘러 어느순간 지치게 되고 마음의 휴식처가 필요해 결혼을 선택했다, 그게 2006년도"라며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정수라는 "아이를 갖고 싶어서 2년 동안 활동을 안하기도 했다"고 말했지만 결혼 7년만에 파경을 맞이한 이혼 아픔을 밝혔다.

그는 전 남편의 사업 자금 등으로 전 재산 수십 억 원을 날렸다며 "내가 그동안 했던 모든 걸 잃어버렸다. 내 재산 모든 걸 줬다. 보통 사업 하는 남자들을 만나면 잘 되길 바라며 계속 자금을 주는 거다. 한 20억 정도 된 것 같다"며 "7년 정도 살았는데 그러다 보니까 나중에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정수라는  1974년 노래 '종소리'로 데뷔, '환희', '난 너에게', '바람이었나'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70,80년대 큰 인기를 얻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