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생아 2명, RSV바이러스 확진..산후조리원 폐쇄 조치
대구 신생아 2명, RSV바이러스 확진..산후조리원 폐쇄 조치
  • 승인 2019.11.23 0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대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지냈던 신생아 2명이 RSV바이러스에 감염됐다.

22일 수성보건소에 따르면 A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다 최근 퇴실한 신생아 3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지난 21일 지역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보건 당국은 A 산후조리원 일반실에 있던 신생아 28명 가운데 1명에게서도 RSV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격리 조치했다.

RSV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인 신생아 4명 가운데 이미 퇴실했던 신생아 1명과 격리 조처됐던 1명은 이날 오후 5시께 감염 확정 판정을 받았다.

또 전날 산후조리원 일반실에 있었던 나머지 신생아 27명과 산모를 상대로 RSV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이르면 주말께 나올 예정이다.

보건 당국은 A 산후조리원을 폐쇄조치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