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 피겨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서 6위 '점프 실수'
임은수, 피겨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서 6위 '점프 실수'
  • 승인 2019.11.2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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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중계 방송 캡처
임은수 /사진=SBS 중계 방송 캡처

 

피겨 여자 싱글의 임은수(16·신현고)가  올 시즌 두 번째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22일 일본 삿포로서 열린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42점, 예술점수(PCS) 32.86점, 감점 1점으로 65.28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최고점수(72.91)와는 큰 차이다. 임연수는 12명의 출전 선수 중 6위에 그쳤다.

임은수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착지 과정에서 빙판에 넘어졌다. 후속 점프에서도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았다. 트리플 플립과 마지막 점프 더블 악셀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스핀도 최고 등급을 받았지만 결정적 실수로 많은 점수를 잃었다.

한편, 러시아 알레나 코스톨나야가 85.04점으로 쇼트 1위를, 일본 키히라 리카는 79.8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18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는 66.84점으로 4위에 그쳤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