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감독상 수상…최우식 언급 왜??
‘기생충’ 봉준호 감독,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감독상 수상…최우식 언급 왜??
  • 승인 2019.11.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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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 사진=SBS '청룡영화상' 방송 캡처
봉준호 / 사진=SBS '청룡영화상' 방송 캡처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제40회 청룡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 배우 최우식을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이날 봉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한 후 “감사하고 영광이다. 같이 후보에 올랐던 후보님들께 민폐를 끼치는 거 같아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저도 청룡상 감독상은 처음이다. 한국어 영화로 처음 받는 거다. 나름 받고 싶었던 상이니 너그럽게 봐 달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 봉준호 감독은 고마운 배우로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최우식을 꼽았다.

봉 감독은 “시간도 많고 스케줄도 없는데 영화제에서 불러주지 않아서 집에서 시상식을 보고 있는 최우식군, 우식아 고맙다”라며 트로피를 들어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4년 '거인'을 통해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거머쥐며 영화계에서 주목 받았다.

특히 올해 그는 영화 '기생충'에서 장남 기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