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이미리 평가에 긴장..송가인 "국보급 콧소리" 이상민 "부자연스러워"
‘보이스퀸’ 이미리 평가에 긴장..송가인 "국보급 콧소리" 이상민 "부자연스러워"
  • 승인 2019.11.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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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리 / 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이미리 / 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MBN 새 예능프로그램 ‘보이스 퀸’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보이스 퀸’에서는 경기 민요 소리꾼인 이미리가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미리는 가수 송가인의 친구라며 “송가인과 친했다. 대학 동기들이 가족처럼 끈끈하게 잘 지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리를 응원하는 송가인의 응원 메시지 영상도 공개됐다.

송가인은 “국보급 콧소리 하면 바로 이미리”라며 “우리 국악 여신 이미리 많이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미리는 큰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고 8크라운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미리는 “사실 민요 경창대회만 나가봤지 이런 오디션이 처음이라 떨렸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여기서 탈락되면 열심히 해서 인간문화재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크라운을 주셔서 더 열심히 공부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심사위원 이상민은 “저는 크라운을 드리지 않았다”라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민요 할 때는 제가 무릎 꿇고 들어야 하겠지만 여기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N 새 예능프로그램 ‘보이스 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