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호구 반전 스릴러'가 탄생했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첫 방부터 코믹과 서스펜스가 격렬하게 회오리 치는 예측불허 전개로 색다른 맛을 전파하며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20일 첫 방송된 tvN 수목극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회에서는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다이어리를 득템한 후 정체 착각에 빠진 세젤 호구(세상 제일의 호구) 육동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첫 회는 포승줄에 묶여 이송되는 육동식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일곱 건 의 연쇄 살인 혐의 일체를 자백한 피의자’라는 소개와 함께 경찰청 포토라인에 선 육동식.
그는 “저는 미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싸이코패스 살인자입니다”라면서 만족감 서린 섬뜩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체포 3개월 전으로 돌아가 살인자의 포스는 온데간데 없는 세젤호구 육동식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